가족 소득 지원 기준 달리 적용해야 특히 국내 청년 정책은 보호나 돌봄 자체가 아니라 역량을 강화해 자립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둔다.
탈 가정 청년들을 관찰해온 이들은 최근에는 자녀에 대한 부모의 과도한 애착으로 인해 가정 내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.kr 탈 가정 상태인 박모씨는 갑작스럽게 집을 나오면 모아둔 돈은 보증금으로 나가고 여윳돈이 아예 없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등 일을 과도하게 많이 하게 된다며 대학 학비를 못 내 중단하는 경우는 흔하다고 전했다.
kr 하지만 최근에는 만 19세부터 30대 중반에 해당하는 청년층에서도 스스로 가정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.방문을 잠그고 아무것도 못 할 때 친구가 여성 쉼터를 알려주더군요.그래픽=김주원 기자 zoom@joongang.
우울장애와 공황장애라는데.어렸을 때부터 시작된 부모의 정서적·육체적 학대를 견디다 못해서였다.
국내 제도상 부모가 자녀의 주민등록등본을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가 주소지로 자녀를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.
하지만 대부분 학대나 폭력을 경험해 심리적으로 닫혀 있는 상태여서 낯선 곳에 적응이 힘들다.늘 생활고에 시달리고 가족에게 괴롭힘당하는 악몽을 꿔 정신과 치료를 받습니다.
탈 가정 청년 60명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스로 집을 떠난 이유로는 ‘정서적 학대가 91.구조적으로 이를 가로막는 장벽이 존재한다.
저래서 안 돼라며 옷이나 행동까지 많은 것을 제한했습니다.가정폭력을 당했다는 행정처분 서류와 진단서 등이 필요하다고 한다.